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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꾼/내가 맛본 The Food

훌리오가 홍대맛집이었구나~ 멕시칸 음식 전문점_121224

 

홍대 맛집 훌리오

 

 

크리스마스 전날 아내와 홍대 고양이카페에 갔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홍대를 방황하다가 배가 고파서 에피타이저로 조폭떡볶이에서 떡볶이 1인분 시켜먹은 다음에 줄 많이 서있는 집 찾아서 먹기로 결정. 줄이 많이 서 있으면 맛집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무작정 걷기 시작.

 

홍대에서 주차장골목 따라 상수역쪽으로 가다보니 멕시칸 음식 전문점인 훌리오(Julio) 발견. 사람들 줄도 적당히 서있고 창가에서 음식먹는 사람들 보니까 맛도 있어 보여서 일단 종업원에게 이름 말하고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홍대 맛집 훌리오

 

 

기다리기 지루해 식당 입구 앞에 있는 메뉴판에서 미리 먹을 메뉴를 정했는데요.

 

저희가 고른 메뉴는 바로 모던 소스 치킨 엔칠라다와 치미창가.

 

물론 처음 가보는 곳이니 메뉴판의 인기메뉴에서 골랐습니다.^^

 

 

홍대 맛집 훌리오

 

 

메뉴판에 있는 모던 소스 치킨 엔칠라다의 설명을 보면 '매콤한 소스에 볶은 파프리카와 양파, 그리고 닭가슴살을 모던소스로 마무리한 매콤, 고소한 요리 입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설명 그대로 매콤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15,000원

 

위에 보이는게 멕시칸 음식인 모던 소스 치킨 엔칠라다입니다. 닭고기의 퍽퍽살을 싫어하는 아내도 이 음식에 있는 것은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위에 올려져있는 올리브와 함께 먹으니 깔끔해서 더 좋더군요.

 

 

홍대 맛집 훌리오

 

 

치미창가는 '갖은 재로로 속을 채워 또띠아 위에 야채가 듬뿍 올려져 깔끔한 맛의 멕시칸 튀김요리.'라고 메뉴판에 적혀있습니다. 가격은 10,500원

 

위에 있는게 치미창가인데요. 안에는 중간 정도로 익혀진 소고기가 들어있고 쫄깃한 치즈와 바삭하고 달콤한 빵이 둘러싸고 있어서 위에 올려져 있는 새싹과 함께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치미창가가 더 맛있었는데 아내는 엔칠라다가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홍대 맛집 훌리오 맥시칸 불독

 

그리고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 맥시칸 음식의 맛을 깔끔하게 해결해준 멕시칸 불독!!

 

멕시칸 불독은 라임주스와 데킬라를 베이스로하는 마가리타에 코로나 맥주를 넣어서 마시는 칵테일인데요. 옆자리에서 우유슬러시같은 곳에 맥주병을 꽃아 마시고 있는 잔 모습이 신기해 종업원에게 물어봐서 같은걸로 주라고 주문했습니다. 맥시칸 불독을 주문해서 보니까 하얀곳은 얼음 슬러시라서 맥주를 끝까지 마실때까지 시원한 맛을 유지해주더군요. 가격은 1만원.

 

암튼 홍대 맛집을 찾아 뒷골목을 방황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맥시칸 음식점인 훌리오. 다른 음식들은 안먹어봤지만 제가 먹었던 음식들은 향신료가 진하지 않아서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서 다른 음식들을 먹어봐야겠네요.

 

나오면서 명함을 받아왔는데 강남역과 종로에도 있는 체인점이었습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종각점도 한번 가봐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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